좋은글

또 한해를 보내며

잘 되고 있어 2016. 12. 26. 20:17


 





또 한해를 보내며...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이

과거로 묻혀지려 한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 주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한이 먼저 가슴을 메운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의젓할 걸!

좀 더 좀 더......!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 번 나를 자책하게 한다



얼마나 더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
내 앞에 나를 세워두고
회초리들어 아프게 질타한다

행시 방 새로운 시제를 올려 놓았습니다

3 행시, 4 행시, 5 행시 방에 새로운 시제를  올려
놓았습니다. 재치 순발력있는 글을 올려 주시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어요  ^ㅇ^;;;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사람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이게 한
올 한 해에 감사하며
감사의 제목들이 많아
조금은 뿌듯도 하다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한다
 
좋은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