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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배려

잘 되고 있어 2019. 8. 14. 13:11



사랑과 배려 "사랑해"를 천만 번 말해도
사랑함을 느끼게 해주는
한 번의 스킨십이 감동이고,
"미안해"의 습관성 멘트보다 "고마워"의 따뜻한 한 마디가 깊이 있고 "앞으로 잘 할게"로 호들갑을 떨어도 "나한테 기대렴"의 과묵(寡默) 함 보다 못하고
"바빠 나중에 전화할게"의 솔직함보다 "미안해 끝나고 만나자"의 성실함이 오래가고 "내일 자기 뭐할 거야?"의 애매함 보다 "내일 우리 기념일이야"의 확실함이 센스 있고
"너무 보고 싶어"의 식상함 보다 "나와! 집 앞이야"의 상큼함이 진취적 이고 "역시 명품이야 "의 허울보다 "당신이 명품이야"의 진심이 진국이고
"어디서 뭐 해?"의 의심보다 "밥 먹고 또 일해"의 믿음이 힘을 주고 ​ "나한테 해 준게 뭐 있어"의 책망보다 "나에게 네가 선물이야"의 격려가 정감 있고 그리고
"변한 거니"의 찌질함 보다 "행복해라"의 담대함이 쿨하다. 루이제 린저 - "생의 한 가운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