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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은 남편 말하고 싶은 아내

잘 되고 있어 2009. 5. 19. 09:13

쉬고 싶은 남편, 말하고 싶은 아내


♣★  쉬고 싶은 남편, 말하고 싶은 아내★♣ 
먹구름 경제 속을 헤집고 다니는 남자들은 
하루 하루가 정말 피곤하다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남자들은 
건드리면 바로 터져버리는 부비 트랩이다 
피곤한 남자들은 
백년동안 잠자는 숲속의 왕자가 되고싶다 
하루종일 아이 뒷 치닥거리 집안 일에 지친 
아내도 남편처럼 쉬고 싶은 건 피차일반이다 
남편은 침묵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아내는 말로 스트레스를 푼다 
이미 지칠대로 지친 남편은 
아내의 비생산적인 수다가 귀찮다 
아내는 도덕교사나 재판관 남편을 원치 않고 
얘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같은 남편이길 원한다
남편이 아내 말에 사사건건 트집 잡고 
아내를 피고인 취급해 나무라는 남편에게 
혹 떼려다 혹 붙인 아내들은 그만 상처를 입고 만다 
남편들이여 내일의 성공보다는 당장 오늘 
내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 시도 잊지 마시라
어려울수록 힘든 때일수록 
서로 많은 대화를 해서 
켜켜이 먼지처럼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 주어야 한답니다 
남편들이여, 피곤하더라도 웃는 얼굴로 
아이처럼 조잘대는 
아내의 얘기를 잘 들어 주도록 하시라
영리한 아내는.. 되로 받은 사랑을 말로 갚는다 
제비는... 여자의 말을 잘 들어 주어서 
여자들로부터 지극한 사랑을 받고 
남편들은... 아내의 말을 막아 버려서 
아내의 마음에 깊은 원망과 불평이 쌓인다는 걸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라 
태초의 인간, 남자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이브를 홀로 외롭게 버려두어 
달콤한 제비같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 
그만 금단의 열매를 따 먹는 범죄를 저지른 
너무 외로워서 사고를 친 저 이브를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라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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