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1892

호시부시(好時不知)

♤호시부지(好時不知)    ;좋을 때를 알지 못한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사랑할 땐  사랑의 방법을 몰랐고,  이별할 때는  이별의 이유를 몰랐고,  생각해보면  때때로 바보처럼  산 적이 참 많았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 줄 알았고,  넉넉할땐  늘 넉넉할 줄 알았기에  빈곤(貧困)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언제나 늘 곁에 있어줄 줄만 알았습니다. 당연히 내것인 줄 알았던 걸  차차 잃어 갈때  뒤늦게 땅을치며  후회했습니다. 이 바보는 좋을 때는  그 가치를 모르면서  평생 바보처럼  산다는 걸 몰랐습니다. 눈물이 없는 눈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

좋은글 2025.04.04

時運과 天命

시운(時運)과 천명(天命). 하늘에는 예측(豫測)할 수 없는 바람과 구름이 있고, ​ 사람은 아침, 저녁에 있을 화(禍)와 복(福)을 알지 못한다. ​ 말(馬)은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으나 사람이 타지 않으면 스스로는 가지 못하며, ​ 사람은 구름을 능가(凌駕)하는 높은 뜻이 있어도 운(運)이 따르지 않으면 그 뜻을 이룰 수 없다. 문장(文章)이 세상을 덮었던 공자(孔子)도 일찌기 진(陳)나라 땅에서 곤욕(困辱)을 당하였고, 무략(武略)이 뛰어난 강태공(姜太公)도 위수(渭水)에서 낚시를 드리우고 세월을 보냈다. ​ 장량(張良)도 원래는 한미(寒微)한 선비였고, 소하(蕭何)는 일찍이 작은 고을의 현리(縣吏)였다. ​제갈공명은 초려(草廬)에서 은거(隱居)하였으나 능히 촉한(蜀漢)의 군사(軍師)가 되었으며..

좋은글 2025.04.03

타이타닉호 침몰 ....

♧내 삶의 가치♧ 캐나다 동북부 할리팍스라는 곳에 가면 벌써 112 년전에 타이타닉이 할리팍스 근해에서 침몰하면서 죽은 사람들의 유해가 묻혀있는 유명한 공동묘지가 바닷가에 있습니다.  오래전 그곳을 방문하면서 느낀 것이 많았는데 최근에 알려진 새로운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닥쳐 침몰하는 과정은 영화로 재연되었지만 영화만으로는 실제 상황을 다 알기는 어렵습니다.  당시 생존자인 부선장은 오랜 세월 침묵 끝에 드디어 사고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1912년 4월 14일은 공포의 날 이었습니다. 사고로 1,514명이 사망했고 710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38세였던 타이타닉호의 이등 항해사 '찰스·래이틀러'씨는 구조된 승객을 책임지기 위해 ..

좋은글 2024.10.29

늦팔월의 아침

이맘때만 되면 이 詩를 찾아서~     ***  ***늦팔월의 아침                   우현 김영남 덥다고 너무 덥다고 저리 가라고  밀어 보내지 않아도 머물고 떠날 때를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잠깐  머물다  금새 떠날 것을 알면서도 호들갑을 떨며 아우성을 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정색을 하며  가을을 반기겠지 짧디 짧을 가을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그림자처럼 사라질 것을  모르지도 않으면서  마치  가을이  영원히 있어줄 것처럼  칭찬 하다가 언제 떠났는지도 모르고 어느샌가 입김 호호 불면서 또다시  추위를 나무라며  문지방 너머 목 길게 빼고  봄이 오기를   마냥 기다릴 거다. 그러면서  나이만 먹는다고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투덜거려도 보고  용기없어 ..

좋은글 2024.08.30

방송에서 쓰는 낮선 단어들...

🔰방송이나 신문을 볼 때, 무슨 말인가 몰라서 그냥 지나치는 수가 있어요. 여기를 잘 읽어 보시고 의사 소통에 참고하세요! ^^🔰 🔰♡ 방송에서 쓰는 낯선 단어들!  * 말귀 못 알아 듣는 게 갈수록 많아지고 해서 정리된 용어들 (가나다 순 73개).🔰 🌷갈라쇼(Gala Show): 어떤 것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 여는 공연.  🌷갤러리(Gallery): 미술품을 진열,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소, 또는 골프 경기장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  🌷걸 크러쉬 Girl Crush): 여성이 같은 여성의 매력에 빠져 동경하는 현상.  🌷그래피티 (Graffiti): 길거리 그림, 길거리의 벽에 붓이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  🌷그루밍 (Grooming): 화장, 털손질, 손톱 ..

좋은글 2024.07.02

아내와 나 사이?

아내와 나 사이 ?          詩 / 이   생   진         아내는 76이고       나는 80입니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지만       속으로 다투기도       많이 다툰 사이입니다.       요즘은 망각을       경쟁하듯 합니다.       나는 창문을 열러 갔다가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아내는        냉장고 문을       열고서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누구 기억이       일찍 들어오나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은 서서히       우리 둘을 떠나고       마지막에는       내가 그의       남편인 줄 ..

좋은글 2024.05.27

孝子 아들이 아버지 에게 보낸 글

孝子 아들이 아버지 에게 보낸글○.아버지 지금부터라도 꼭 이렇게 하세요.  *• 방에만 있지 마시고. *• 누워만 있지 마시고. *• 슬픈 소식 멀리하시고. *• 친구 본인상(本人喪), 문상(問喪) 삼가시고. *• 너무 화내지 마시고. *• 너무 기뻐하지 마시고. *• 많이 들지 마시고. *• 끼니 거르지 마시고. *• 너무 짜게 먹지 마시고. *• 너무 맵게 먹지 마시고. *• 너무 달게 먹지 마시고 *• 과음하지 마시고. *• 채소만 들지 마시고. *• 고기만 들지 마시고. *• 식사 중 말씀하지 마시고. *• 콧물 닦으며 음식 들지 마시고. *• 먹던 젓가락으로 반찬 퍼서 남의 그릇에 올려놓지 마시고. *• 식사 후 그 자리에서  코 풀지 마시고. *• 식당에서 '화장실이 어디냐?'고 큰 소리로 묻..

좋은글 2024.05.23

마음 心

🟣마음(心)💖 🌾마음이 만물의 근원이라는 유심(唯心) 마음을 일으키면 발심(發心)이고 마음을 잡으면 조심(操心)이 되며 마음을 풀어 놓으면 방심(放心)이다. 마음이끌리면 관심(觀心)이고 마음을편안케 하면 안심[安心]이며 마음을일체 비우면 무심(無心)이다. 처음 먹은 마음은 초심 (初心)이고 늘지니고있는 떳떳한마음이 항심 (恒心)이며 우러나오는 정성스러운 마음은 단심(丹心)이다. 작은 일에도 챙기면 세심 (細心)이고 사사로움이 없으면 공심 (公心)이며 꾸밈이나 거짓이 없는 참마음이 본심(本心)이다. 욕망의 탐심 (貪心)과 흑심(黑心)을 멀리하고 어지러운 난심(亂心)과 어리석은 치심(癡心)을 버리고, 애태우는 고심(苦心)을 내려 놓으면 하심(下心)이다. 아~, 내 안에 파도 물결 같은 많은 마음(心)이 있구..

좋은글 2024.03.14

윤석열 (박인철교수의)

박인철 교수~인물로 본 윤석열!! -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이 하나 있으니.. 그가 가난함을 어찌 견뎠으며 그가 모든것을 얻었을때 어찌 행동하는가이다.' 필자는 연령적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대통령을 섭렵할 수 있었으므로 초대 대통령 이승만으로 부터 작금(昨今)의 문재인에 이르기까지이들을 유심히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건국(建國)의 기초를 다진 이승만 대통령에게도 겨레는 많은 빚을 지고 있으며, 오늘의 한국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박정희 대통령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는점에서 우리 겨레는 두 대통령에게 경의(敬意)를 표해야 할줄로 안다. 그러나 모든것을 감안할 때 난 다음의 이유로 윤대통령이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것이라고 믿어마지 않는다. 자고(自古)로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

좋은글 2024.02.21

國師와 策師 그리고 道士

💂국사(國師)와 책사(策師) 그리고 도사(道士)🤠 국사(國師)란 나라와 국왕의 스승이다 왕정의 큰 그림을 그려주고 고비마다 조언을 해주는 멘토(Mentor)를 말한다. 신라시대 인물로는 도선사를 창건하고 풍수지리학의 원조인 도선국사가 있고, 고려시대의 보조국사 지눌과 대각국사 의천이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개국때 큰 역할을 한 무학대사쯤 되겠다. 시대적인 여건상 불교의 고승대덕이 맡았다. 이에 반해 군사(軍師)는 전쟁에서 고도의 정보와 지략을 동원하여 승전의 역할을 한 사람을 말한다. 중국역사에 많이 등장하는 군사(軍師)로는 한나라 유방을 도운 장랑, 삼국지에 나오는 유명 인사로서 유비를 도운 제갈공명, 조조를 도운 순욱등이 있다. 군사(軍師)는 난세의 영웅을 도운 2인자다. 국사나 군사 보다는 한 ..

좋은글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