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1890

老年의 家庭 환경

북유럽·일본이 제안하는 ‘가정 환경 노년학’ 자기 집에서 인생 끝까지 살다가 삶을 마감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노년학 교과서는 말한다. 그러려면 집안 거주환경이 고령 생활에 적합해야하고 안전해야 한다. 은퇴 후에는 혼자 살거나, 노부부끼리만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들은 하루 시간의 80%를 집에서 보낸다. 근력이 떨어지고 인지 기능이 감소하면 자기 집에 살면서도 불편감을 느낀다. 낙상, 화재 사고 우려도 높아진다. 이에 고령사회 선진국 북유럽과 일본에서는 가정 환경 노년학 연구를 통해 집에서 잘 지내는 법을 안내한다.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50~60대부터 그런 집을 만들어 가길 권한다. 집 안 상황을 장악 하라. 고령자는 급격한 변화에 대처가 늦기에 집 안 상황을 장악하며 지내야 한다. 거실 쇼파..

좋은글 2023.07.05

한 가정이 해체 되는 모습을 보며~~

⭕️ 한 가정이 해체 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사는 아파트 같은 라인의 32층에 서울대 학장을 역임한 오ㅇㅇ이란 교수님 이 살고 있었다. 19년 전 처음 신규 입주할 때부터 함께 입주한 분이라 엘리베이터등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하며 간단한 대화도 나누곤 했다. 당시 나는 60대 초반을 갓 넘긴 초로였고 그분은 77세라고 하셨던 것 같다. 항상 웃음끼가 가시지 않고 정정해 보였다. 마나님과 함께 단지내 산책을 자주하고 두분이 손잡고 외출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나와 같은 교회에 다녔는 데 매주 주일 날이면, 어느 대학 교수라는 사위가 와서 픽업을 해 모시고 다녔다. 그런데 한 7년 전 쯤에 마나님이 돌아 가셔서, 비교적 넓은 집에서 홀로 사시는 것 같았다. 여전히 주일 날이면 사위와 딸이 픽업하여 함께..

좋은글 2023.06.15

삶을 변화 시키는 3초

[ 삶을 변화시키는 3초의 비밀 ] 아이가 잘못을 저질러 울상을 짓고 있을 때 3초만 말없이 웃어주자. 그 아이는 잘못을 뉘우치며, 내품으로 달려올지도 모른다.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 때라도 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다. 내가 화낼 일이 보잘 것 없는 일은 아닌지. 엘리베이터를 탈 때, 닫기(▷◁) 단추를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려 보자. 누군가 응급환자 때문에 달려오는지도 모른다. 기다린다는 것은 열려있음(◁▷)이므로… 출발신호가 나왔는데 앞차가 그냥 있어도 빵빵 울리지 말고 3초만 기다려주자. 그 사람이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지 모른다. 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리자. 그 사람 식구가 정말 아플지도 모른다. 아침 뉴스에서 불행한 일을 당한 불운한 사..

좋은글 2023.06.09

진정한 소유

🍅 진정한 소유 🍅 """""""""""""""""""" 10일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누에고치고 6개월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제비들의 집이며, 1년을 살다가 버리는 집이 까치들의 집입니다 누에는 집을 지을때 창자에서 실을 뽑고, 제비는 자기 침을 뱉어 진흙을 만들며 까치는 볏 집을 물어 오느라 입이 헐고 꼬리가 빠져도 지칠줄 모릅니다 날짐승과 곤충은 이렇게 혼신을 다해 집을 지었어도 시절이 바뀌면 미련없이 집을 버리고 떠나 갑니다 사람만이 끝까지 움켜 쥐고 있다가 종내는 빈손으로 떠나게 되지요. 완전한 소유란, 이세상 어디에도 없음은 주지의 사실, 자연을 완전히 소유하는 생명체는 세상 천지 어디에도 존재 할 수 없습니다 태어난 모든 생물체는 이땅에 살아있는 동안, 자연에서 모든것을 잠시 빌려 쓰다가 떠나..

좋은글 2023.06.09

윤회의 소풍길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회의 이 소풍길에!!~~ 우린, 어이타 깊은 인연이 되었을꼬!!~~ 봄날의 영화 꿈인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저 빤히 보이는 길 앞에,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아니 왔다면 많이 후회 했겠지요??~~ 노다지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한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 아니면 우린 어이 정다운 인연이, 맺어졌겠습니까??~~ 한 세상, 살다 갈, 이 소풍길!!~ 원없이 울고 웃다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더 낫단 말, 빈말이 안 되게 말입니다!!~ 우리, 그냥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더불어 즐기며 살다가, 미련없이 소리없이 그냥 훌쩍 떠나 가십시다요!!~~🌿🍮🌱 -- 卍海 --

좋은글 2023.05.27

낙조 사색

💖 낙조 사색 💖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습니다.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갑니다. 🔸️생각도 흘러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시간도 흘러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삶도 썩고 말 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 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요, 어차피 지난 것은 🔸️잊혀지고 🔸️지워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세월이라 하고 🔸️會者定離 (회자정리) 라고 하나요. ♦️그러나 어쩌지요? 해 질 녘 강가에 서서 노..

좋은글 2023.05.27

쉬는 法 도 배우자

* 쉬는법(法)도 배우자 휴식(休息)은 休(쉴휴)는 사람(人) 이 나무(木)에 몸을 기대어 쉬는 것을 말하고, 息(쉴 식)은 자(自)신 의 마음(心)을 아래로 내려놓는 즉 걱정과 불안 등 온갖 잡념을 가라앉히고, 그저 편히 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농촌 마을에서 두 농부가 논에서 열심히 벼를 베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허리를 펴는 법 없이 계속해 서 열심히 벼를 베었고, 다른 한 사람은 중간 중간 논두렁에 앉아 쉬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저녁이 다 되어 두 사람은 허리를 펴고 자기가 베어 놓은 볏단을 뒤돌아 보았더니, ​틈틈이 논두렁에 앉아 쉬던 농부가 베어놓은 볏단이 더 많더란 것 입니다. 쉬지 않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일만 한 농부가 따지듯 물었습니다. 아니 나는 한 번도..

좋은글 2023.05.19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 옛 어머니들의 시집살이 자식 거두기 질박한 삶을 노래한 글입니다!!! ❤ 한국 여인들의 결혼 후 시집살이에서 생기는 한(恨)을 이야기한 순박한 글입니다. 💜 열여덟살 꽃다울제 숙명처럼 혼인하여 두세살씩 터울두고 일곱남매 기르느라 철지나고 해가는줄 모르는채 살았구나 봄여름에 누에치고 목화따서 길쌈하고 콩을갈아 두부쑤고 메주띄워 장담그고 땡감따서 곶감치고 배추절여 김장하고 호박고지 무말랭이 넉넉하게 말려두고 어포육포 유밀등과 과일주에 조청까지 정갈하게 갈무리해 다락높이 간직하네 찹쌀쪄서 술담그어 노릇하게 익어지면 용수박아 제일먼저 제주부터 봉해두고 시아버님 반주꺼리 맑은술로 떠낸다음 청수붓고 휘휘저어 막걸리로 걸러내서 들일하는 일꾼네들 새참으로 내보내고 나머지는 시루걸고 소주내..

좋은글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