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한평생 여자의 한평생을 애써 연령별로 구분해서 말해보라고 한다면 대략 20세 후반까지는 딸의 역할을 하다가 40세까지는 아내의 자리로 바뀌고 40세 이후는 엄마(어머니)의 역할로 주 업무가 다시 바뀌어져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래서 40세 이후의 부인들끼리 만나면 그동안 대화의 중심인물이 '남편들'이던 것이 이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식들' 이야기로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머니! 어리광 부리고 보호 받고 모든 혜택을 누려오던 '딸'의 자리에서 뜨거운 사랑과 행복을 만끽하던 '아내'의 역할을 거쳐 무서운 사랑과 희생과 헌신의 화신이 되어지는 어머니는 그 누구보다 강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보적(至寶的) 존재인 것이다. 어머니란 누구인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의 대명사이다. 그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식을 위하여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이며 이유를 묻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어머니'란 어떤 존재인 것인가를 다음 몇가지 예화를 들어서 설명을 대신해 보련다. 첫번째 이야기이다. 옛날 고려에서 있었던 실화이다. 늙고 병든 사람을 산 채로 구덩이에 묻는 풍습이 있덨던 가난한 그 시절에 한 농부의 어머니가 있었다. 농부는 늙은 어머니를 고려장 시키기로 작정하고 어머니를 업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 갔다. 늙은 어머니는 아들의 등에 업힌 채 꽃 가지를 꺾어서 가는 길마다 던졌다. 아들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어머니는 대답했다. "산은 깊고 날은 저물어 가는데 행여 네가 돌아가는데 길을 잃을까 보아 그런단다"라고 말한다. 두 번째 이야기이다. 고대 이스리엘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솔로몬왕'이 있었다. 하루는 솔로몬에게 여자 두 사람이 갓난아이 하나를 데리고 와서 서로 제 아이라고 주장하며 재판해 줄 것을 청하였다. 솔로몬은 여러 방면으로 조사를 해 보았으나 어떤 여자가 아기의 진짜 어머니인지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유태인 전통에 의하면 어떤 소유물의 임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는 둘로 갈라서 나누어 가지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솔로몬은 마침내 선언했다. "그렇다면 관례대로 그 아이를 둘로 나누어서 반씩 가지도록 하라" 그러자 두 여자 중 한 여자가 미친듯이 울부짖는 것이었다. "그렇게 할 바에는 차라리 아기를 저 여자에게 주어서 살게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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