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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한평생

잘 되고 있어 2016. 6. 29. 10:50



 

여자의 한평생  
여자의 한평생을 애써 연령별로 구분해서 말해보라고    
한다면 대략 20세 후반까지는 딸의 역할을 하다가    
40세까지는 아내의 자리로 바뀌고    
40세 이후는 엄마(어머니)의 역할로 주 업무가 다시    
바뀌어져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래서 40세 이후의 부인들끼리 만나면 그동안    
대화의 중심인물이 '남편들'이던 것이 이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식들' 이야기로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머니!   
어리광 부리고 보호 받고 모든 혜택을 누려오던   
'딸'의 자리에서 뜨거운 사랑과 행복을 만끽하던    
'아내'의 역할을 거쳐 무서운 사랑과 희생과    
헌신의 화신이 되어지는 어머니는 그 누구보다    
강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보적(至寶的) 존재인 것이다.   
  
어머니란 누구인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과 헌신'의 대명사이다.   
그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식을 위하여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이며 이유를    
묻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어머니'란 어떤 존재인 것인가를    
다음 몇가지 예화를 들어서 설명을 대신해 보련다.   
  
첫번째 이야기이다.   
옛날 고려에서 있었던 실화이다.   
늙고 병든 사람을 산 채로 구덩이에 묻는  풍습이 있덨던
가난한 그 시절에 한 농부의    
어머니가 있었다. 농부는 늙은 어머니를  고려장 시키기로
작정하고 어머니를 업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 갔다.     

늙은 어머니는 아들의 등에 업힌 채 꽃  가지를
꺾어서 가는 길마다 던졌다.   
아들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어머니는 대답했다.   
"산은 깊고 날은 저물어 가는데 행여 네가    
돌아가는데 길을 잃을까 보아 그런단다"라고 말한다.   
  
두 번째 이야기이다.   
고대 이스리엘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솔로몬왕'이 있었다.   
하루는 솔로몬에게 여자 두 사람이 갓난아이    
하나를 데리고 와서 서로 제 아이라고    
주장하며 재판해 줄 것을 청하였다.   
  
솔로몬은 여러 방면으로 조사를 해 보았으나    
어떤 여자가 아기의 진짜 어머니인지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유태인 전통에 의하면    
어떤 소유물의 임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는    
둘로 갈라서 나누어 가지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솔로몬은 마침내 선언했다.   
"그렇다면 관례대로 그 아이를 둘로  나누어서 반씩 가지도록 하라"  
그러자 두 여자 중 한 여자가 미친듯이  울부짖는 것이었다.   
  
"그렇게 할 바에는 차라리 아기를 

 저 여자에게 주어서 살게 하십시오!"   
솔로몬은 침착하게 선언하였다.   
"그대야말로 저 아이의 진짜 어머니이다."   
  
어머니의 한없는 은혜와 사랑을 담은  예화를 들자면
한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끝없는 희생과 봉사의 길에서  헤어날 줄 모르는
'어머니로서의 역할'에    
행여라도 소홀함이 있었는지를 생각케 합니다.   
  
천칭(天秤)의 한쪽편에 세계를 실어놓고  다른 한 쪽 편에
'어머니'를 실어 놓는다면 세계의 편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은 바위보다 무거운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피난처를 찾으라면    
그건 분명히 어머니의 품속일 것이며 우리가  
진정한 의미의 고향을 찾아야 한다면 어머니    
말고 그 어디 다른 곳이 있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보기 좋은 순간과  
그 장면이 있다면  자식을 귀여워하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과 어린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순진하고 때 묻지 않은 한 여인의  
모습일 것이다.    
  
그 누가 어머니의 사랑과 진실에 따르는  
그 깊은 이치를 용훼(容喙)할 수 있단 말인가.   
      (이현도 지음 '행복을 찾는 길' 에서)   
  
  
여자의 일생이 한평생 참고, 견디고 희생하는    
과정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순간이 닥칠 땐    
하나밖에 없는 내 목숨도 바칠 수 있는 어미로서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봉사와 헌신의 생애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부인들께 한 없는 감사와  축복을 보내는 바이다.    
      
그런데 한 가지 빠진 게 있다면 할머니가 된 후의    
어머니 역할이다.  이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이    
손자손녀들을 상대로 하는 무무한 사랑   
(무조건 무한대로 쏟는 사랑)이다    
할머니의 무무한 사랑이야말로    
모든 악을 물리칠 수 있는    
최고의 감정일 것이다.    

자식 열심히 살게하려 내게 맡겨진  손자
안봐 준다면 섭섭할것이고 ,    
힘이 딸려도 말못하고, 손자보다 지친몸  어이할꼬.
내 몸 파김치 되어  쓰러지면 나 서러울텐데 하면서도 ...   
  
다만 본인의 체력을 고려하고 자신의 삶도    
유지할 수 있는 적정선에서    
이루는 것이 행복한 노년의    
육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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