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실

홍준표

잘 되고 있어 2017. 4. 1. 18:31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승리한 홍준표 후보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기술적으로 지원 안하면 되는데 바보처럼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1일 오후 국회서 열린 한국당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노무현 정부 당시 우리 이회창 후보를 지원했던 연예인들을 5년간 출연정지 시키고 밤무대도 못 나가게 하면서 문화계가 좌파가 지배하는 그런 분야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바보처럼 리스트를 만드니 그걸 누가 공무원이 책임을 지느냐"며 "(좌파 진영에서) 그걸 뿌리고 보안시절, 5공시절에 민주인사 리스트를 만들어 미행하고 도청하는 식으로 (한 것 처럼) 알려 버렸다. 노무현 시절에는 5년동안 그렇게 했는데 우파 정부 들어서 예산지원 안 할수도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장관이라면 (추궁을 받을 때) "너희 (집권) 할때는 안 했냐, 우리도 좀 스트롱했다"는 식으로 대들 줄 알았더니 눈물을 흘리면서 죄송하다고 그러더라"며 "그런걸 장관이라고 데리고 정부를 운영했으니 이 정부가 온전할수가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본인이 집권하는 차기 정부는 당내 인사들을 임명하는 내각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원내 당협위원장님이나 우리 당내 사람들을 통해 장관을 다 임명하고 실제로 내각제 형태로 한 번 나라를 운영해 보겠다"며 "내가 집권하면 내각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에서 데려오면 인사청문회가 줄창 이어지고, 의원들로 하면 같은 의원들끼리 잘 못한다"며 "한국은 실국장들이 세계적 전문가인 만큼 장관은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그 직을 수행할 수 있다. 장관은 A냐 B냐 결정만 해주면 되는 자리"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 관련 의혹은) 나중에 나올게 한 두개가 아니고 나중에 우리를 (토론회에) 붙여놓으면 10분 만에 나한테 죽는다"며 "주식도 밑바닥을 치면 올라가는 만큼 우리 지지율은 밑바닥이니 이제 반등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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