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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기에

잘 되고 있어 2017. 6. 15. 18:20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냅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요?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입니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게 마련이죠.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 같습니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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