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삐끗했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1.20. 13:33 수정 2017.11.20. 15:20
일상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할 때 가장 무리가 가는 신체 부위는 허리다.
단순히 허리를 삐끗해 염좌가 생겼다면, 이를 바로 진정시켜야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부르는 것은 '요추 염좌'이다.
단, 너무 푹신한 매트릭스에 누우면, 허리가 받쳐지지 않아 염좌가 심해질 수 있다.
일상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할 때 가장 무리가 가는 신체 부위는 허리다. 단순히 허리를 삐끗해 염좌가 생겼다면, 이를 바로 진정시켜야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때 통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부르는 것은 '요추 염좌'이다. 요추 염좌는 허리 척추뼈 사이의 인대나 근육이 손상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에 자극이 가면 생기는데,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긴장된 상태라 요추 염좌에 더 취약해진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비뚠 자세로 오래 앉아있을 때, 심지어 재채기나 기침을 크게 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급성적인 요추 염좌로 통증이 생겼을 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허리를 삐끗한 직후에는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초기에는 손상된 근육이 붓고 열이 나므로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붓기를 가라앉혀야 한다. 또 손상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 몸은 온도를 높이기 위해 손상 부위의 혈류량을 늘린다.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손상된 조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온찜질은 다친 2~3일 후에 부종이 가라앉으면 해야 한다.
염좌가 생겼을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단, 너무 푹신한 매트릭스에 누우면, 허리가 받쳐지지 않아 염좌가 심해질 수 있다. 이땐 맨바닥에 이불을 깔고 적당히 푹신한 곳에 눕는 게 좋다. 천장을 바라보고 누울 때는 무릎 아래 베개를 받쳐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든다.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진통소염제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소염제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필요 시 복용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고 해서 과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 등 크게 움직이면 염좌가 재발할 위험이 있다. 사우나나 뜨거운 찜질도 허리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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