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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폐

잘 되고 있어 2019. 3.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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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화폐 ♣ 우리의 생활은 언제나 돈과 관련이 있지요 그래서 돈 때문에 빚어지는 우여곡절(迂餘曲折)도 많지요 돈으로 행복(幸福)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이 불행의 근원(根源)이라고까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처럼 돈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돈은 모든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지요 어쨌든 우리는 많든 적든 돈을 매일 사용하고 있어요 지하철을 타고, 점심을 먹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 등에 끊임없이 돈을 사용하며 쓰고 남은 돈을 금융기관에 저축하기도 하지요 나라전체로 보아도 경제활동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거래의 매개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근로자는 일한 대가로 돈을 받고 또 그 돈으로 생활을 하거나 교육비 등에 지출도 하고 기업은 상품을 판매한 대금으로 원자재를 사들이거나 임금, 세금 등으로 사용하고 투자도 하지요 이렇게 거래에 쓰이는 돈을 화폐(貨幣)라고 부르는데 돈과 화폐는 순수한 우리말과 한자어라는 차이만 있을뿐 의미는 같은 것이지요 경제학자들은 국민경제에서 화폐(money)의 역할을 흔히 인체의 혈액에 금융을 혈관에 비유하지요 이는 혈액이 인체의 각 부분을 순환하면서 영양분을 공급하듯이 모든 경제주체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를 매개하고 촉진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혈액이 막힘없이 정상적으로 순환할수 있도록 해주는 핏줄의 역할을 금융에 비유하지요 이렇게 거래에 쓰이는 돈을 통화(通貨)라고 하며 지폐나 동전과 같은 현금통화는 화폐발행권한을 가지고 있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에서 가장 먼저 공급하고 있어요 그럼 여기서 우리나라 화폐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해요 "원"은 대한민국의 통화이지요 1902년에서 1910년 사이에 "원"이라는 이름으로 통화가 최초로 유통되었으며 대한민국의 통화로 등장하는 것은 1945년에서 1953년 무렵이라 하네요 현재의 원화는 1962년에 도입되었구요 한자 圓(원)의 표기는 1953년 화폐 개혁 이전에 사용하던 표기인데 지금은 예전의 원과 구별하기 위해 한자 없이 한글로만 표기하고 있어요 원화의 하부 단위로 1/100의 가치를 지닌 "전"(錢)이 있었으나 현재에는 회계용으로만 사용되며 ISO 4217 코드는 KRW이고 기호로는 ₩를 사용하고 있어요 현재 1 원과 5 원짜리 동전은 시중에 잘 유통되지 않아 보기가 힘들지요 1 원, 5 원, 10 원 동전은 1966년 8월 16일부터 발행되었어요 당시 1 원 동전의 재료가격이 액면가를 넘자 1968년 8월 26일에 소재를 구리와 아연에서 알루미늄으로 변경했으며 5 원 동전은 1970년 소재 배합 비율이 변경되었지요 10 원 동전은 5 원 동전과 함께 소재 배합 비율을 한번 변경했으나 2000년대 들어 다시 재료가격이 액면가를 넘어 2006년 소재와 크기를 변경하였어요 500원 동전은 1980년대 초반에 처음 제작되었으며 500원을 제외한 모든 현행 동전은 1983년에 도안이 변경되었지요 특히 1998년에 발행된 500원짜리 동전은 IMF 구제금융사건의 영향으로 극소량(8,000 개)만 발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중유통용이 아닌 증정용으로 단 8000개만 제작됐기 때문에 외국귀빈 접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은 약 1000개 정도에 불과해 매우 희소성이 높아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볼수있는 지폐의 역사는 약 1천년에 달한다 하네요 지폐가 세계 최초로 사용된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0여년 전인 997년 중국 북송시대때 지금의 사천에서 발행된 예탁증서 형태인 '교자(交子)'라는 사찰이라고 하는데 상인들 사이에서 사용되다가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사용되었으며 1023년에는 관영 '교자발행소'가 설립되어 유통되었다고 하네요 정부가 지폐를 공식 발행한 것은 1170년 남송시대의 중국 조정이 처음이며 몽고 황제 쿠빌라이 칸에 의해 대량으로 발행되었다고 하는데 몽고 즉 원나라시대(1271-1368)에서는 전제 정치하에 금, 은, 동 모두를 정부가 강제로 보관하고 그 보증으로 지폐를 발행하여 통용시킴으로써 지폐의 유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하지요 우리나라 지폐의 역사는 조선시대말 일제시대때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졌다고 볼수 있는데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고 있던 1876년 일본 제일은행은 일원권, 오원권, 십원권 등의 지폐를 발행하여 우리나라 경제를 지배하는데 앞장섰지요 당시 우리나라도 조선은행에서 화폐가 발행되고 있었지만 조선총독부 인쇄국에서 제작되어 사실상 일본 제일은행권과 조선은행권이 함께 쓰이는 양상을 보였지요 광복후 까지도 조선은행권은 계속 쓰여왔으나 6.25를 비롯한 남북분단 이후 공산군이 침범지역 내에서 불법 남발한 지폐를 강제유통시키고 공작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경제질서를 문란케 하여 정부는 1950년 8월 28일 조선은행권을 한국은행권으로 교환하는 제1차 통화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1951년 10월 한국조폐공사법 발효와 함께 이후 은행권 인쇄는 모두 한국조폐공사가 전담하게 되었어요 이후 제2차 통화조치와 함께 경제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지폐는 계속 그 모습을 달리해 왔지요 지폐에 대한 역사를 모두 알기 위해서는 상당한 지식이 필요한데 여기서는 간략하게 사회정치적 흐름에 따라 여러차례 변동된것만 밝히기로 할께요 아무튼 많은 우여곡절을 걸쳐 1982년 1월부터 한국은행이 화폐체계정비계획을 수립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어요 한국은행은 2006년 1월 2일 화폐위조의 위험을 줄인 새로운 오천원권 지폐를 새로 출시했고 이어서 2007년 1월 22일에는 천원권과 만원권 지폐도 새로 출시했지요 새 화폐에는 위조방지기능(홀로그램, 색변환잉크, 요판잠상, 숨은은선, 앞뒤판 맞춤, 미세문자 숨은그림, 돌출은화, 숨은막대, 볼록인쇄, 형광색사, 엔드리스 무늬, 무지개색 인쇄)많이 추가되었어요 또한 기존의 지폐에 인쇄된 일련번호가 "가나다"로 시작되는 것과 달리 "ABC"로 바꾸었지요 G, I를 제외하고 A에서 L까지의 문자가 들어가는데 일련번호 표기 방식은 "AA0000000A"로 이루어지지요 이는 국가간 외환 거래시의 신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위조 지폐 관련 범죄 발생시 국가간 공조 수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일련번호를 영문자로 변경한 것이라 하네요 당시 천원권, 오천원권, 만원권의 인물 초상은 각각 이유태, 이종상, 김기창 화백이 그렸지요 2009년 2월 25일에 한국은행은 새로 발행될 5만원권의 도안을 공개하였어요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초상, "묵포도도"와 보물 595호인 "초충도수병"이 들어가고 뒷면에는 조선 중기 화가인 어몽룡의 "월매도"와 이정의 "풍죽도"를 넣었는데 기존의 지폐와는 달리 일부분을 세로로 디자인했다 하네요 그럼 여기서 우리나라 지폐에 도안된 인물들을 살펴보면 천원권의 인물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이지요 퇴계 이황은 한국의 성리학(유학)의 가장 대표적인 학자로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 교육자, 시인이지요 공조참판과 동지중추부사 단양군수 등을 역임한 인물 이지요 오천원권의 인물은 율곡(栗谷) 이이(李珥) 인데 율곡 이이 또한 조선 시대의 문신으로서 퇴계 이황과 함께 우리나라 성리학의 대가 이시며 정치가, 사상가, 교육자, 작가, 시인이지요 관직은 숭정대부 병조판서에 이르렀어요 만원권의 인물은 세종대왕(世宗大王)이지요 세종대왕은 조선제4대 왕으로 유교정치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훈문정음 등 많은 업적을 남기신 성군중에 성군이었지요 오만원권의 인물은 신사임당인데 사임당 신씨(師任堂申氏)는 조선 시대 중기의 문인이자 유학자, 화가, 작가, 시인이었지요 조선시대 중기의 성리학자 겸 정치인 율곡 이이와 화가 이매창의 어머니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우리가 추앙하는 불멸의 성웅 이순신 장군 초상화가 없어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은 1970년 11월 100원짜리 동전에 처음 등장한 이후 1973년 9월 500원짜리 지폐의 초상인물이 되었는데 1982년 학을 새긴 500원짜리 동전이 나오면서 이순신 장군의 초상도 500원권 지폐와 함께 자취를 감췄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 화폐에 대하여 알아 보았는데 특이한점은 외국에는 없는 어머니와 아들이 현행 화폐에 함께 등장한 것이지요 물론 두분다 위대한 인물 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한편으로는 세종대왕도 처음에는 100원권 지폐에 처음 등장 했으나 나중에 만원권 지폐로 바뀌듯이 이순신 장군 같은 분도 오백원권에서 5만원권 으로 바뀌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21세기는 여성시대라 하지요 여기에 걸맞게 사회 여러층에서 여성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직종에서는 우월한 지위를 찾이하고 있어요 더욱이 옛날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행정수반인 대통령도 지금은 여성이 하고 있는 시대 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화폐도 최고의 지위를 여성이 누리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래요 돈이란 벌기도 힘들지만 쓰기도 어렵다 했어요 그래서 부자(富者)는 하늘에서 내리고 부자는 만인의 밥상이라 했지요 유대속담에 부자가 되려면 내일할일은 오늘하고 오늘 먹을것은 내일먹으라는 말이 있어요 미국의 데이비드 게펜은 “ 돈이 행복하게 해줄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돈을 벌어보지 못한 사람이다 ” 했어요 이 세상에는 돈을 가진 사람이 있고 부자인 사람이 있다 했지요 돈을 가진 사람은 돈을 벌줄만 알고 쓸줄을 모르는 사람이고 부자인 사람은 돈도 의미있게 벌지만 값진곳에 쓰는 사람이라 했어요 그래서 진정한 부자는 돈도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 했지요 진서(晉書)에서 이르기를 전본분토(錢本糞土)라 했어요 부(富)는 분뇨(糞尿:똥)와 같아서 쌓여있을때는 악취를 풍기지만 논밭에 뿌려졌을때는 흙을 기름지게 한다 했지요 옛말에 “ 돈으로 강아지는 살수는 있지만 그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게 할수있는 것은 오직 사랑뿐 “ 이라는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옛날 우리 거상(巨商)들은 장사에도 상도의(商道義)가 있다 했지요 독수리는 아무리 배고파도 모기를 잡아먹지 않는다 했어요 우리 기해년 새해를 맞아 전심전력(全心全力)하여 재물(財物)은 모으되 진정한 부자(富者)의 마음으로 몸도 마음도 부자가 되시기 바래요 -* 언제나 기쁨주는 산적:조동렬(일송) *-


    ▲ 고려전(高麗錢 996년~1392년) 건원중보 배동국, 동국중보, 동국통보, 해동원보, 해동중보, 해동통보, 삼한중보, 삼한통보 등이 996년부터 1105년까지 100여년간 사용되었지요 ...



    ▲ 조선전(朝鮮錢 1392년~1882년) 조선은 1392년 개국한 이후 세종5년(1423년)에 조선통보를 발행한 후 인조11년(1633년)에 이르러서 상평통보를 주조하기 시작했지요...



    ▲ 근대주화(近代鑄貨 1882년~1910년) 고종19년 대동전의 발행을 시작으로 압인식 주화가 선을 보인후 1910년 나라를 잃을 때까지 20원, 10원, 5원 금화, 닷냥, 한냥, 반원, 20전, 10전은화, 두돈오푼 및 5전 백동화 10문, 5푼, 1전 반전 동화 등 30여종의 근대주화가 선보였지요...



    ▲ 현행주화(現行鑄貨 1959년 ~ 현재)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현행주화인 10,50,100환 3종의 주화가 미국에서 주조되어 발행되었고 1962년3차 화폐개혁이후1966년부터 1, 5, 10원의 주화가 발행되기 시작하여 50원 주화는 1972년부터 100원 주화는 1970년부터, 500원 주화는 1982년부터 발행되어 모두 170여종이나 되지요 ...



    ▲ 기념주화(記念鑄貨 1970년 ~ 현재) 우리나라 기념주화는 1970년에 발행된 오천년 영광사 기념주화에서 시작되어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념주화에 이르고 있어요...



    ▲ 지폐(紙幣 1904년 ~ 현재) 우리나라 지폐의 역사는 우선 구한말에서 현재 현행지폐 발행까지를 몇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제일은행권과 조선은행권 그리고 한국은행권 이지요 ...



    ▲ 10원권...



    ▲ 50원권...



    ▲ 100원권 1962년 ...



    ▲ 1965년 이때는 세종대왕이 100원 이었지요 ...



    ▲ 500원 1966년...



    ▲1973년 이순신 장군은 1970년 11월 100원짜리 동전에 처음 등장한 이후 1973년 9월 500원짜리 지폐의 초상인물이 되었는데 1982년 학을 새긴 500원짜리 동전이 나오면서 이순신 장군의 초상도 500원권 지폐와 함께 자취를 감췄다고 하지요 ...



    ▲ 1975년 너무 서구적인 얼굴을 가지셨네요 ㅎㅎ ...



    ▲ 날카로운 느낌의 이황 선생이지요...



    ▲ 이황 선생께서 약간 소심해보이는 인상으로 바뀌었어요...



    ▲ 5000원 1972년 율곡 이이 선생 얼굴이 너무 서구적이죠? 프랑스에 지폐 디자인을 맡겨서 그랬다는데 국민들의 항의로 곧 얼굴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 1977년...



    ▲1983년 ...



    ▲ 2002년...



    ▲ 2006년...



    ▲ 10000원 1973년 이때 나온 지폐 속의 인물들은 전체적으로 좀 권위적이고 서구적인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요...



    ▲ 1973년 ...



    ▲ 1979년...



    ▲ 1983년 비만과 당뇨 증상이 약간 있었다는 기록에 맞게 갈수록 후덕해지시는 세종대왕님...



    ▲ 1994년...



    ▲ 2000년 ...



    ▲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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