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 生老病死 관련

'파르르'떨리는 눈 밑..

잘 되고 있어 2019. 5. 9. 09:42

'파르르' 떨리는 눈 밑.. 귀 뒤 통증까지 동반되면 위험 신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5.09. 08:18

눈 밑 떨림이 오래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과 동반된다면 질병의 신호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의지와 상관없이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증상은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데, 위험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질병의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전해질 불균형 때문 커피로도 영향

눈 밑 떨림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보통 마그네슘 부족을 언급하곤 하는데, 이는 그렇게 흔한 경우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곡물, 나물류가 포함된 한국인 밥상에는 마그네슘이 충분히 들어있어 부족하기 쉽지 않다. 주원인은 전해질 불균형 때문인 경우가 많다. 전해질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한다. 평소보다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땀을 심하게 흘리거나, 설사를 하면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이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도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다. 피로나 스트레스도 눈 밑 떨림을 유발한다.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면 근육이 수축되거나 떨리는 등 근육 경련이 나타난다. 이밖에 과도한 카페인 섭취도 뇌 신경을 자극해 눈 밑 떨림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이 같은 눈 떨림 증상은 눈 밑과 눈 위 부위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다. 눈의 위아래 모두 같은 근육과 신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떨림이 나타나는 구체적인 부위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귀 뒤 통증까지 동반되면 안면마비 의심

눈 밑 떨림 증상은 대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잘 섭취하면 며칠 내에 사라진다. 그러나 한 달 넘게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위험한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눈 떨림 증상과 함께 귀 뒤쪽이 쑤시고 통증이 있거나 혀에서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등 미각이 둔화되면 안면마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드물긴 하지만 뇌졸중이나 뇌종양이 경련을 유발하기도 한다. 떨림의 범위가 넓어지거나, 청력 혹은 근력이 떨어지거나,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뇌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健康 生老病死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료  (0) 2019.05.14
  (0) 2019.05.14
인천사랑병원 외과  (0) 2019.05.03
걷고 또 걸어라  (0) 2019.04.15
인천성모병원  (0) 201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