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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shale gas)

잘 되고 있어 2016. 10. 7. 10:12

용어설명 셰일가스(shale gas)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층인 셰일층에 대리석 등 가스가 통과하기 어려운 암석층이 있어 머물러 있는 천연가스.

전통적인 가스와는 달리 암반층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비전통 천연가스로 불린다.

1800년대부터 발견됐지만 채굴이 어려워 본격적인 생산은 2000년대 들어서야 시작됐다.

1999년 ‘수평 시추 수압 파쇄법’의 개발은 암석의 미세한 틈에 스며 있는 가스를 경제적으로 뽑아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셰일가스(Shale gas)는 진흙이 수평으로 퇴적하여 굳어진 암석층(혈암, shale)에 함유된 천연 가스이다. 넓은 지역에 걸쳐 연속적인 형태로 분포되어 있어 추출이 어렵다는 기술적 문제가 있었으나, 1998년 그리스계 미국인 채굴업자 조지 미첼이 프래킹(fracking, 수압파쇄) 공법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는 모래와 화학 첨가물을 섞은 물을 시추관을 통해 지하 2~4km 밑의 바위에 5백~1천기압으로 분사, 바위 속에 갇혀 있던 천연가스가 바위 틈새로 모이면 장비를 이용해 이를 뽑아내는 방식이다.[1]

확인된 매장량은 187조 5000억 ㎥로 이는 전 세계가 60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열량으로 환산하면 1687억 TOE(Tonnage of Oil Equivalent, 연료간 비교를 위해 석유 기준으로 환산한 단위)로 석유매장량(1888억 TOE)과 비슷하다.[2]

채굴 중 새어나가는 셰일가스에 의해 지구온난화가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계론도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