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걸 어쩔거냐?
日(일)도 가고
月(월)도 가고
年(년)도 가니
世月(세월)이라 하더라.
( 歲月을 일부러 世月
이라고 썼을 것임)
太陽(태양)은 그냥 있어도 서산을 넘고
그 太陽 떠난 자리 月이 나를 찾았더라.
그 누구도 가는 世月 잡겠더냐?
난들 어이 잡을소냐?
너도 가고 함께 가니 억울 할것 없다만은,
너도 가고 나도 가니
時間(시간)마져 쉬임없이 따라 오네.
억울 해도 조급 해도 별수 없는 運命앞에
運命(운명)따라 世月(세월)따라
순리 대로 살자꾸나.
나보다 못한人生 隔世之感(격세지감) 느껴지네.
A사 잡스 會長(회장)님도 가는 世月 못잡더라
너도 가고 나도 가니 억울 할것 하나 없네.
주어진 世月만큼 人生(인생)한번 못 즐길까?
억울해서 어이 갈꼬 주어진 時間 만큼
사랑 한번 아니 하고 내 어찌 가겠더냐?
행여 저승使者(사자) 날 찾거던
더놀다 간다 전해라.
遠(원)도 恨(한)도 없이 사랑하며
임이랑 살아 보고
이세상 싫증날때 임의 손을 꼬옥 잡고
알아서 간다 전해라~~
- 옮 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