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本性과 習慣.....
子曰 性相近也 習相遠也
자왈 성상근야 습상원야
공자가 말했다.
"인간의 선천적 본성은 서로 유사하다.
인간의 후천적 습관은 서로 다르다."
智慧(지혜)를 가진 인간이란 뜻의
호모사피엔스는 현생인류의
생물학적 명칭이다.
다른 어떤 인류보다도 지혜롭고
슬기로운 호모사피엔스는
도구를 사용하고 언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에서
현재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본성은 크게 보면
서로 類似(유사)하다.
그러나 개별적인 인간을
觀察(관찰)하면 개인차가 존재한다.
인간적 보편적 특성을
性(성)이라 한다면
후천적으로
학습된 개인의 특성을
習(습)이라 한다.
性과 習의 유사성과 차별성은
많은 철학자와 사상가에 의해
정의되었다.
孔子는 인간의 본성이
인류라는 측면에서 같지만,
후천적으로 습관, 생활환경,
주변 관계 등에 의해 차별성을
보인다고 한다.
인간의 同一(동일)한 본성 중에
인의예지가 있다.
타인의 불행을 공감하는
惻隱之心의 仁(인),
부끄러움을
알고 느끼는 羞惡之心의 義(의),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먼저
양보할 줄 아는 辭讓之心의 禮(예),
옳고 그른 것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是非之心
智(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태어난 本性(본성)이다.
그러나 후천적 습관에 의해
공감 능력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르고,
나눌 줄도 모르고,
시비 판단도 못하는 차이가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는 것,
이것이 유교의 人性論(인성론)이다.
*性近習遠(성근습원):
인간의 본성은 공통점이 있지만,
후천적 습관은 서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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