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더운날 이었습니다.

잘 되고 있어 2009. 7. 16. 19:22

  더운날 이었습니다.

 흥미있는 에로틱 예술 조각상을 감상 하시기 바랍니다.
 

  인도 카주라호 흰두교사원 (서기900~1050년건립) 우리나라 역사연대로

  보면 태조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려를 건국하는 시기이고 천년전

  인데 이러한 애로틱한 성문화가 있었다는게 흥미스럽고 우리민족도 이러한

  성문화가 있었으나은밀 하게 안방애서만 이루워지고 겉으로 드러 내 놓치

  못한것 같은  3박4일 혼자만의  생각일까????? 



 

카주라호는 아시아 여행객, 특히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카주라호의 볼거리는 ‘동부 사원군’과 ‘서부 사원군’이다. 이 중 서부 사원군이 유명하다. 여기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사원 벽면을 가득 메운 에로틱 조각 때문이다. ‘미투나’라고 불리는 조각은 웬만한 성인이라 하더라도 민망해할 정도의 수위를 드러낸다. 그중 칸다리야 마하데브 사원은 카주라호를 대표하는 미투나가 가득하다. 요가 단련자가 아니면 엄두도 못 낼 고난이도 체위는 물론 변태적인 테마까지 등장한다. 신성해야 할 사원이 망측한 조각으로 장식돼 있다니 놀랄 일이다. 그러나 힌두교 교리 앞에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 평생 한 사람의 반려자만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지겨워지지 않는 방법을 연마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교육하기 위해 사원의 벽면을 이용했다. 출판 산업이 발달하지 못했고, 문맹자도 많았기에 벽은 좋은 교과서가 됐다.


 

 

 남성의 그것처럼 돌기되어 있는 힌두사원의 벽면에 수많은 마투나가 조각되어 있으니 이를 어찌 섹스의 심볼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섹스를 욕망의 한 표현이라며 성욕을 자제할 것을 가르치는 종교도 태어났다. 불교가 그 대표적 예다. 그렇지만 인도인들은 불교가 아니라 여전히 성욕을 긍정하는 힌두교를 따랐다. 남녀의 교합이 생명의 탄생과 풍요를 가져다준다는 농경문화권 특유의 음양관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이 이유의 전부가 아니다. 남녀의 성적, 육체적 결합을 그들은 공과 식의 만남, 인간과 신의 만남을 이루는 행위로까지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기쁨은 생리적, 감각적인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진리를 체득한 뒤에 갖는 정신적 만족감으로 받아들인다. 그들에겐 섹스는 종교적 환희에 이르는 길인 것이다.  쌍둥이란 뜻의 마투나는 이런 이유에서 불교의 ‘불이(不二)’와 통한다. 인도가 갖는 다양성은 이런 그들의 정신문화의 소산이다. 남녀교합상이 서로 다른 체위를 갖고 있는 것도 다양성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서 그 궁극적 지향점은 완전, 만족과 같은 정신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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