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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생 언지사(未知生 焉知死)

잘 되고 있어 2022. 9. 14. 19:39

未知生 焉知死
(미지생 언지사)

사는 것도 제대로 모르고 사는데
어찌 죽음에 대하여 알겠는가

死後萬飯珍羞 不如生前一杯酒
(사후만반진수 불여생전 일배주)

죽고나서 진수성찬 차려 놓고 제사를 받는다
한들 살아생전 술 한 잔 올리는 것만 못하나니..

너무나 당연하게 주어지는 하루하루..
너무나 헛되이 낭비되는 지금지금..

사는 동안 인간답게 살아야 하나니
죽고 난 후의 세상에 대하여 고민하지 말라

지금 내가 느끼고 사는 이 세상에서 
부모.. 자식들.. 이웃들..친구들..

최선을 다해 배려하고 존중하며
서로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이 소중한 것

죽고 나서 어디 가서 무엇이 되느냐가
과연 그리 중요할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바로 지금 내가 느끼는 이 순간!

살아 있음에..
숨을 쉬고 있음에..
즐겁고 행복한 내가 되어 또 걸어간다.            ㅡ옮긴 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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