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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나 사이?

아내와 나 사이 ?          詩 / 이   생   진         아내는 76이고       나는 80입니다.       지금은 아침저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가지만       속으로 다투기도       많이 다툰 사이입니다.       요즘은 망각을       경쟁하듯 합니다.       나는 창문을 열러 갔다가       창문 앞에       우두커니 서 있고       아내는        냉장고 문을       열고서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누구 기억이       일찍 들어오나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은 서서히       우리 둘을 떠나고       마지막에는       내가 그의       남편인 줄 ..

좋은글 2024.05.27

孝子 아들이 아버지 에게 보낸 글

孝子 아들이 아버지 에게 보낸글○.아버지 지금부터라도 꼭 이렇게 하세요.  *• 방에만 있지 마시고. *• 누워만 있지 마시고. *• 슬픈 소식 멀리하시고. *• 친구 본인상(本人喪), 문상(問喪) 삼가시고. *• 너무 화내지 마시고. *• 너무 기뻐하지 마시고. *• 많이 들지 마시고. *• 끼니 거르지 마시고. *• 너무 짜게 먹지 마시고. *• 너무 맵게 먹지 마시고. *• 너무 달게 먹지 마시고 *• 과음하지 마시고. *• 채소만 들지 마시고. *• 고기만 들지 마시고. *• 식사 중 말씀하지 마시고. *• 콧물 닦으며 음식 들지 마시고. *• 먹던 젓가락으로 반찬 퍼서 남의 그릇에 올려놓지 마시고. *• 식사 후 그 자리에서  코 풀지 마시고. *• 식당에서 '화장실이 어디냐?'고 큰 소리로 묻..

좋은글 2024.05.23

맨발의 기적

맨발의 기적. - 박성태 교수 사례 - 박동창 회장 : 지난해 9월 달에 동아일보에 보도가 되면서 전국적으로 단 하루 만에 160만 뷰라는 엄청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기적의 주인공이 바로 박성태 교수님입니다. 제가 지난 번에 뵐 때보다 우선 머리가 검어지셨어요. 박성태교수 : 안녕하십니까? NY시티 금대산에서 온 박성태입니다. NY시티가 어딘지 모르시죠. 남양주시입니다. 예, 제 나이는 지금 만 1살입니다. 약봉지에 보면은 '만 1살'로 찍혀 나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난 지 만 1년이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나이를 만 1살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작년 2월에 제가 암을 발견했습니다. 허리가 조금 아파서 병원에 갔습니다. 저는 월남 참전 용사입니다. 월남 참전 용사이기에 보훈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