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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교수님의 기도문

💚 김형석 교수님의 기도문 💚 내 세월 다하는 날 슬픔 없이 가게하여 주소서. 초대 없이 온 이 세상 정주고받으며더불어 살다가 귀천(歸天)의 그날은모두다버리고 빈손과 빈 마음으로 떠나기를 약속하고 왔나니 내시간멈추거든그림자 사라지듯 그렇게 가게 하여 주소서. 한 세상 한 세월 사랑하고즐겁고 괴로웠던생애였나니 이 세상 모든 인연들과 맺어 온 그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들이 허락 없이 떠나는 그 날의 외로움으로 슬프게 지워지지 않게 하여 주소서 다만 어제 밤잠자리에 들듯 그렇게 가고 보내는 이별이 되게 하여 주소서. 아울러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이 슬픔과 외로움을 잊고 이 세상의 삶을 더욱 알고 깨달아 굳건히살아가는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아름다운 이 세상 마지막 소망을아름답게 이루고 아름답게 떠나가게 하여 주소서 ..

좋은글 2023.02.25

챗 GPT란 무엇인가?

챗 GPT란 무엇인가? 요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프로그램인 챗GPT 돌풍이 무섭다 언론에 보도된 ’챗 GPT 돌풍… 韓 글로벌 AI 전쟁에 낙오’ 되면 안 된다는 기사를 분석해본다. 도대체 챗GPT이 무엇인가 알아봅시다. 쉽게 정의 하면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자연어)로 기계와 소통하는 프로그램 시스템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채팅(Chatting)은 카톡과 같이 전자 게시판이나 통신망에서 여려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 화면을 통하여 대화를 나누는 일이고 (인간 : 인간) 챗봇(Chatbot)은 chatter(수다를 떨다)와 robot(로봇)의 합성어로 로벗과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인간 : 로벗) 챗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

좋은글 2023.02.21

나이 팔십 줄에

나이 팔십 줄에 강가에 혼자 사는 노인이 된 친구가 내게 전화를 했다. “어제 정원에 있는 나무를 다듬고 상추밭을 정리했는데 몸이 작년하고 완전히 다른 것 같아. 힘이 들어. 그나마 이렇게 흙을 만질 수 있는 것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소아마비로 어려서부터 한쪽 다리를 쓰지 못하는데도 그 친구는 나무를 사랑하고 흙을 좋아했다. 바람결에 묻어 창문으로 들어오는 정원에 핀 꽃들의 향기를 사랑했다. 그리고 그의 오래된 집 앞에 있는 호수같이 조용한 강물을 즐겼다. 그의 집에서 며칠간 묵은 적이 있었다. 밤이 되면 강가의 푸른 가로등의 불빛들이 검은 물 위에서 별이 되어 반짝이고 있었다. 친구는 평범하고 고요한 일상의 순간순간을 행복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가 잠시 침묵한 후에 말을 계속했다. “우리..

좋은글 2023.02.18

한 가정이 해체 되는 모습을 보며

-한 가정이 해체 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사는 아파트 같은 라인의 32층에 서울대 농대 학장을 역임한 오ㅇㅇ이란 교수님 이 살고 있었다. 19년 전 처음 신규 입주할 때 부터 함께 입주한 분이라 엘리베이터 등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하며 간단한 대화도 나누곤 했다. 당시 나는 60대 초반을 갓 넘긴 초로였고 그분은 77세라고 하셨던 것 같다. 항상 웃음끼가 가시지 않고 정정해 보였다. 마나님과 함께 단지내 산책을 자주하고 두분이 손잡고 외출하는 모습 자주 보였다. 나와 같은 교회에 다녔는데 매주 주일날이면 어느 대학 교수라는 사위가 와서 픽업을 해 모시고 다녔다. 그런데 한 7년 전 쯤에 마나님이 돌아 가셔서 비교적 넓은 집에서 홀로 사시는 것 같았다. 여전히 주일 날이면 사위와 딸이 픽업하여 함께 예배를..

좋은글 2023.02.17

소셜가 김훈(74세)의 노년철학

1948년생 소설가 김훈(74세)의 노년철학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 망팔(望八-여든을 바라봄)이 되니까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벗들한테서 소식이 오는데, 죽었다는 소식이다. 살아 있다는 소식은 오지 않으니까, 소식이 없으면 살아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도 형뻘 되는 벗이 죽어서 장사를 치르느라고 화장장에 갔었다. 화장장 정문에서부터 영구차와 버스들이 밀려 있었다. 관이 전기 화로 속으로 내려가면 고인의 이름 밑에 '소각 중' 이라는 문자등이 켜지고, 40분쯤 지나니까 '소각 완료', 또 10분쯤 지나니까 '냉각 중'이라는 글자가 켜졌다. 10년쯤 전에는 소각에서 냉각까지 100분 정도 걸렸는데, 이제는 50분으로 줄었다. 기술이 크게 진보했고, 의전을 관리하는 절차도 세련되다. '냉각 완료'되면 흰 ..

좋은글 2023.02.14

대지진 아이러니 史色

국보급 성당 죄다 무너졌는데 집창촌만 멀쩡…지독한 대지진 아이러니 [사색(史色)] 강영운 기자(penkang@mk.co.kr)입력 2023. 2. 11. 10:03 [사색-8] 무거운 재난이 무고한 시민을 덮쳤을 때, 무력감이 우리를 엄습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의 나약함, 삶에 대한 회의가 마음속을 가득 채웁니다. 튀르키예에서 벌어진 대지진을 보면 든 생각입니다. 문명의 눈부신 발전에도 인간은 자연의 힘 앞에 무너집니다.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신의 자리에 올라선 인간’이라는 자찬은 얼마나 알맹이가 없는 말인지를요.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수많은 사람이 집을 잃었다. 인류는 재난 속에서도 한 발자욱씩 발걸음을 디뎠습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시나브로 희망을 개..

좋은글 2023.02.11

78 : 22의 法則

🐚78:22의 법칙. 바다와 육지의 면적비가 78:22다 공기 속에 질소와 기타의 구성 비율도 78:22라고 한다 우리 인체도 수분과 기타의 구성 비율은 78:22이며, 혈액도 물과 기타의 구성 비율이 78:22라고 한다 ​가로 세로 10센티 정사각형 속에 내접된 원을 그리면 정사각형 면적과 그 내접원의 면적 비율도 78:22다 각국의 중앙은행을 지배하고 있는 유태인들은 78:22의 비율은 창조 및 자연의 법칙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상술에도 적용하여 성공확률이 78%, 실패확률이 22%이면 최상의 조건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투자나 거래에서 성공확률이 78% 정도라고 생각되면 과감히 투자하고 거래하며, 증권에서도 7~8부 능선에서 매도하고 2~3부 능선에서 매수한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라..

좋은글 2023.02.09

쉬(休)면 늙(老)는다

쉬(休)면 늙(老)는다(If I rest, I rust)' "마음이 靑春 이면 몸도 靑春이 된다". 人間은 움직이지 않으면 쉽게 老化된다. 統計廳에서도 現在 65歲를 넘은 사람의 平均 壽命이 91歲라고 發表한 것을 보면, 人生 七十은 옛말이고, 人生 百歲 時代가 온것 만은 分明해 보인다. 요즘은 또 '人生 百年 四季節 설(說)'을 이야기하는 사람 들이 많다. 25歲까지가 '봄(春)', 50歲까지가 '여름(夏)', 75歲까지가 '가을(秋)', 100歲 까지가 '겨울(冬)' 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른다면 70歲 老人은, 丹楓이 가장 아름다운 晩秋쯤 되는 것이오, 80歲 老人은 初겨울에 接어든 셈이 되는것이다. 東洋에서와 같은 回甲槪念이 없는 西洋에서는 對替로 老人의 基準을 75歲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6..

좋은글 2023.02.02